익산시의회, 지역 폐교 활용방안 연구 몰두 ‘관심’
익산시의회, 지역 폐교 활용방안 연구 몰두 ‘관심’
  • 소재완
  • 승인 2022.11.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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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연구회, 폐교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폐교 활용방안 모색…지역자원 연계 활용방안 제시 기대감 제고
익산시의회 폐교활용방안연구회 회원들이 지난 28일 익산시 소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폐교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익산시의회 폐교활용방안연구회 회원들이 지난 28일 익산시 소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폐교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학교로서 기능을 멈춘 지역 폐교(廢校)의 활용방안 연구에 몰두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익산시의회 내 폐교활용방안연구회(대표의원 조남석)는 지난 28일 익산시 소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폐교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연구회는 앞서 원광보건대 산학협력단에 지역 폐교활용방안 연구용역을 맡겨 지역 폐교 5곳(웅포면 웅북초, 여산면 여산서초·여산남초, 망성면 성남초, 성당면 금성초)에 대한 활용방안 용역을 진행해 온 상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지역 폐교 관련 연구용역의 결과와 이에 따른 활용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 활용방안 마련의 장이 됐다.

보고회에서 용역 기관은 지역 폐교 활용방안에 대한 긍정 평가를 내놓았다.

용역 기관인 원광보건대 산학협력단은 폐교 연구 분석을 통해 지역 폐교가 지역자원과 연계 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과 시민들의 활성화 의지 및 기대가 강한 것은 물론 지역의 콘텐츠를 가미할 경우 농촌 지역에 활기를 더할 수 있다고 분석, 활용방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원광보건대 산학협력단이 그동안 익산시 특성을 반영한 치유공공수련·청년귀농·친환경게스트하우스·익스트림스포츠교육 등 공간으로의 폐교 활용방안을 연구 분석해 내놓은 결과인 만큼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보인다.

원광보건대 측은 최종보고서에 각 폐교의 적합한 운영방식과 지역연계사업까지 포괄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연구회를 대표하고 있는 조남석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익산시 폐교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폐교자산을 활용 소실될 수 있는 역사와 각종 지역의 콘텐츠를 살려 소외된 농촌 지역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말까지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는 익산시의회 폐교활용방안연구회에는 조남석 의원을 비롯 조규대, 박종대, 최재현, 손진영, 이종현, 송영자, 소길영, 조은희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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