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9일 혁신시제품 ㈜한삼코라의 ‘저온저장기능의 염수투입 설비’ 설치 현장인 부안군 상록배수지를 방문해 시범사용 기관인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와 혁신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소재 ㈜한삼코라(김제시)는 염소투입기, 물탱크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체(1998년 설립)로 ‘전온저장기능의 염소투입설비’가 2021년 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으로 지정, 전라북도 부안군 상하수도 사업소 등 3개 기관에서 시범사용 중이다.
㈜한삼코라의 혁신 시제품인 ‘염소투입설비’는 마을상수도 등 대규모 급수시설에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자동으로 투입하는 염소투입설비로 수질의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약품을 투입·제어하는 저온저장기능의 염소 투입설비이다.
이주현 청장은 “혁신조달 정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도내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은 상용화 전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이 사용하고 검증 후 그 결과를 공개해 구매 확산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이용원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