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김장체험 한마당 열어 도농 상생협력 강화
익산시, 김장체험 한마당 열어 도농 상생협력 강화
  • 소재완
  • 승인 2022.11.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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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4,880kg·무 130kg·고춧가루 390kg 등 익산 농산물 소비…지역농산물 출하 및 경제 활성화 기여 견인
익산시 김장체험한마당 모습
익산시 김장체험한마당 모습

익산시는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가 간 상생 협력을 위한 ‘2022년 김장체험 한마당’을 26일 익산 서동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김장체험은 현장 체험 100가구 400여 명과 드라이브스루 40여 가구, 택배 60여 가구 등 총 800여 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 방역 안전을 위해 가족 단위 비대면 부스가 운영된 가운데 배추 4,880kg과 무 130kg, 고춧가루 390kg 등 익산 농산물이 소비돼 지역농산물의 출하 및 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됐다.

이날 김장체험은 또 ‘MZ세대와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김장명인과 함께하는 내 입맛 맞춤형 김장양념 품평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현장에서 열려 시민이 함께하는 김장체험의 의미를 높였다.

오랜 전통의 김장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김장김치문화 홍보관, 익산의 명물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빵 만들기, 달콤한 와플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 활동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김장 한마당에선 도시민 26가구 100여 명과 익산자원봉사자센터 봉사자 20여 명이 ‘김장김치 버무림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소외이웃 100가구에 김장김치 1,000kg을 전달,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의 장이 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성을 들인 김장김치의 맛만큼이나 이웃 나눔의 정이 끈끈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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