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먹거리 지수 우수지자체
익산시, 지역 먹거리 지수 우수지자체
  • 소재완
  • 승인 2022.1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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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9개 지자체 참여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서 우수지자체 선정
익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2년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익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2년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먹거리 계획 공적추진체계 ▲다품목 생산체계 지원 ▲로컬푸드 농가 참여율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 비중 ▲사회적 경제조직 활동 사례 등에서 우수 점수를 획득했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0년 D등급에서 시작해 2년 만에 3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국 159개 평가대상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푸드플랜 기반 구축 및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헌율 익산시장의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의 강력한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2019년부터 푸드플랜 중점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운영조직인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과 기반시설 건립 등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집중해왔는데, 이 같은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

특히 시는 로컬푸드직매장의 활성화와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의 지역농산물 공급 등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확립에 쏟아온 노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실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 2016년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어양점과 지난해 2호점인 모현점을 개장해 누적매출액 640억 원을 돌파했고, 출하 농가 1,082개 농가와 회원 수 1만 8,000명의 증가 성과를 거뒀다.

매년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는 수도권 학교급식 역시 내년에도 선정, 연간 350여 톤의 익산 쌀을 서울시 소재 학교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만에 지역 먹거리지수 우수지자체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를 발판으로 익산시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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