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봉센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 소외계층에 전달
김제시자봉센터, 직접 담근 김장김치 소외계층에 전달
  • 한유승
  • 승인 2022.11.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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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30여개의 자원봉사단체 및 회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3일 김제시자봉센터에 따르면 10여곳의 자원 연계로 이뤄진 후원 물품 및 재료들로 담근 1,000포기의 김장김치는 지역내 행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분돼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5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김장에 참여한 봉사자 김 모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허전할 수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김장김치가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궁행원 센터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로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시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해 준 김제시 자원봉사센터와 나눔을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으로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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