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조 꿈나무 한바탕 축제 성황리에 열려
전북체조 꿈나무 한바탕 축제 성황리에 열려
  • 김주형
  • 승인 2022.1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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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전라북도교육감배 체조대회’ 및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선발대회’ 개최
- 서거석 교육감 "체조가 엘리트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학생의 신체발달에 기여하길 기대"

전라북도 체조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 ‘2022 전라북도교육감배 체조대회’ 및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비등록부(교육감배 체조대회)와 등록부(전국소년체전 선발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비등록부로 치러진 교육감배 체조대회는 전라북도 초등학교 1학년~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누구나 참가 자격이 주어졌으며, 등록부로 치른 전국소년체전 선발대회는 올해 전북도체육회에 선수 등록을 마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감배 체조대회는 △가평초 △검산초 △고산초 △구이초 △덕진초 △아리울초 △양현초 △온빛초 △용흥초 △우전초 △이리초 △익산초 △만성초 △서문초 등 14개 초교에서 6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전국소년체전 1차선발전은 △가평초 △검산초 △고산초 △덕진초 △양현초 △온빛초 △이리초 △새연초 △덕진중(중등부) △전북체중(중등부) 등 모두 10개 초중교에서 1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교육감배 체조대회 초등 남자부 개인종합 입상자 명단에 △덕진초 신수하(1학년) △덕진초 고한결(2학년) △이리초 장연우(3학년), 초등 여자부 개인종합 입상자 명단에 △구이초 박아람(1학년) △고산초 김승리(2학년) △구이초 박보람(3학년) 학생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전국소년체전 전북1차 선발대회 결과 △새연초 최유림(초등부 리듬체조) △온빛초 강다연(중등부 리듬체조) △이리초 이건희(초등 남자부 기계체조) △고산초 이승아(초등 여자부 기계체조) △전북체육중 서한울(중등 남자부 기계체조) 등이 1등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길재 전북체조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결정짓는 것이 아닌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체조에 관심을 높이고, 체조에 재능 있는 아동을 발굴해 우수한 체육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대회를 상상조차 못 했으나 대회 개최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선수, 지도하신 선생님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선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며 “앞으로 체조는 엘리트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학생들이 올바른 신체 발달과 성장을 위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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