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익 전주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카페테리아 등 제3자 재위탁 불법이다" 지적
전주푸드 효천직매장의 운영방식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열린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병익 의원(완산, 중화산동)은 전주푸드 효천점 카페테리아와 공유주방의 제3자 재위탁은 불법이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효천직매장은 공유재산법에 따라 '관리위탁의 조건에 반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전대만 가능하고 제3자에게 재위탁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 승인이나 내부결재, 이사회 의결 등 공식절차 없이 카페테리아와 공유주방을 제3자에게 재위탁했다.
더욱이 센터는 제3자 위탁 상황에서 수탁업체에 임대료 등 부대비용을 한번도 청구하지 않았고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부적정하게 처리했다.
아울러 장 의원은 수탁업체와의 불법적인 수익 정산구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탁업체에 12%의 수수료의 정산여부와 함께 '마을부엌 이음숲사업' 관련 참가비 수입금의 관리소홀도 지적했다.
장병익 의원은 "전주푸드 효천직매장의 불법적인 수탁과 수익 정산 등에 대한 전주시의 전반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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