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안전·신속·편리한 전주역으로 개선하겠다"
김성주 의원 "안전·신속·편리한 전주역으로 개선하겠다"
  • 고주영
  • 승인 2022.1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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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 전면 개선 사업 보고 설명회 개최
전주역 전후면 관통하는 지하차도 개설 제안
"광장 내 차량 정체 문제 시급히 해결 해야”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으로 개선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은 지난 21일 전주역사 회의실에서 열린 ‘전주역사 전면 개선 사업’ 보고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민이 전주역에 바라는 것은 안전하고 신속·편리하게 역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용자 편의와 시간 절약을 위해 최대한 이용자 동선을 단순하게 만드는 개선 사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역사 전면 개선 사업 보고 설명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전주시, 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석했다.

전주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전주역사 전면개선 사업(국비300억,국가철도공단100억, 전주시50억)은 2023년1월 공사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개선될 전주역사의 규모는 지하1층~지상3층(3,448㎡)이며, 현재124대(지상1층)주차면을 대폭 확대해 401대(지상1층광장139대,북측173대,지하1층89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전주시는 열차 이용객이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전주역 인근 옛 농심부지에 총 243억원을 투입해 복합환승장을 건립한다.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인 복합환승장은 지하1층~지상6층(연면적5000㎡)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시내버스63회, 서울·인천·대전 등으로 가는 고속버스가 42회 운행할 예정이다.

전주역사 전면 개선 사업안 설명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김 의원은 전주역사 전면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추가적인 사업과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주역 전후면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다면 전주역 전면 개선 사업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전주역 전후면을 관통하는 지하차도가 개설돼야 LH역세권 개발과 함께 연계효과가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주역 광장 진출입 차량으로 인한 고질적인 정체 사태에 대해 시급한 해결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전주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광장 내로 차량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며 “광장 내 도로 구조상 승용차와 택시,버스 등이 뒤엉켜 진출입 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한 차량 정체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장 내 차량 정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 전주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해야 한다”며 “승용차의 역광장 진입으로 인한 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역광장 진입 차량 정체 해결을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만들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로 사업이 6개월 지체됐지만 완공되는 시점은 본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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