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면, 마을 역사 담은 ‘마을 유래집’ 발간
익산 왕궁면, 마을 역사 담은 ‘마을 유래집’ 발간
  • 소재완
  • 승인 2022.11.22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왕궁면 마을 유래집 표지
왕궁면 마을 유래집 표지

익산시 왕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형규)와 왕궁면지편찬위원회(공동위원장 류형규·이용선)가 지역사회 잊혀가는 마을 뿌리와 역사를 찾기 위한 ‘왕궁면 마을 유래집’을 공동 발간해 화제다.

이번 발간된 ‘왕궁면 마을 유래집’은 왕궁면 14개 법정리를 마을별로 구분해 지도와 전경 사진, 유래 및 지명을 총망라한 도서다.

지난 9월 27일 익산시 최초로 발간된 ‘왕궁면지’에서 57개 마을의 유래와 지명을 발췌해 주민자치 예산으로 1,000부를 발간했다.

특히 이 도서는 순수우리말의 지명들이 사라져가는 시점에서 마을별 생김새와 특성을 마을에 오랫동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제언을 통해 유래집에 수록,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왕궁면주민자치위는 이번 발간된 마을 유래집을 왕궁면 마을의 뿌리 찾기용으로 폭넓게 알리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향토 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류형규 왕궁면주민자치위원장은 “‘왕궁면 마을 유래집’ 발간을 계기로 왕궁을 왕궁답게, 왕궁을 주민 품 안으로 돌려주는 작은 주춧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간된 ‘왕궁면 마을 유래집’ 1,000권은 왕궁면 마을·기관·단체와 익산시 읍면동·도서관·학교 등에 공익 목적으로 무료 배부될 예정이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