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 가공창업 분야 전국 중심 급부상
익산시, 농업 가공창업 분야 전국 중심 급부상
  • 소재완
  • 승인 2022.11.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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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주관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기관 부분 우수상 수상…농산물 가공 창업 경영체 육성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평가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농업 가공상품 마케팅 분야에서 전국적인 우수 성과를 내며 농업가공 창업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분야의 가공·창업 마케팅 지원 발전을 위해 진행된 농촌진흥청 주관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농업기술센터를 선정 격려하는 대회다.

익산농기센터는 농식품 가공기술보급과 창업 경영체 육성 실적, 성과확산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기관 분야 전국 3위를 달성했다.

특히 센터가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가공제품 개발-HACCP 인증-판로 개척까지 소규모 농부 CEO를 배출해 창업 활성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농산물 가공창업에 27개소 33개 농가를 배출하는 한편 인기제품 ‘낭산진짜고구마빵’ 출시, ‘함해국 마리골드 액상차’ 중국 수출, 크라우딩 펀딩 플랫품 ‘와디즈 펀딩’ 추진 등 창업 농가들을 도와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또 판로 개척을 위한 서울국제식품박람회 및 백화점 입점 품평회 참가를 비롯해 라이브커머스·학교급식·로컬푸드 입점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추진해 지역 창업농업을 이끌었다.

이은숙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지난 3년간 시에서 육성한 농업인 가공사업장이 농산물 가공과 유통·마케팅에 열정적으로 노력해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창업 인적자원 육성과 창업지원에 주력해 농업농촌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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