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차단, 모두가 참여하자
코로나19 대유행 차단, 모두가 참여하자
  • 전주일보
  • 승인 2022.1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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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맞아 코로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환자가 늘어나면서 올 겨울철 코로나19 유행 정점으로 최대 20만명대가 예상된다는 전망도 나왔다.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강제적 조치는 없지만, 유행 안정화시까지는 마스크나 격리 지침 변경없이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4개 연구기관과 실시한 겨울철 유행 전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겨울철 유행 정점으로 20만명 전후가 예측됐다. 최소 5만명 미만, 최대 20만명 초반의 전망치로, 위중증 환자 수는 최대 700명대다. 
방대본은 이에 "겨울철 유행은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유행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삼아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으로 지속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전자증폭(PCR) 검사 진단 역량은 하루 최대 85만건, 신속항원검사(RAT) 실시 의료기관은 1만2327개소다. 병상은 전담병상 6000여개개와 일반격리 병상 1만2000여개를 준비 중이며 치료제는 200만4000회분을 확보하고 있다. 재고량은 68만7000명분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자 정부는 먼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겨울철 유행 안정화시까지 유지키로 했다.
다만, 방대본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름철 유행과 마찬가지로 이번 겨울철에도 도입하지 않는다. 
방대본은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겨울철을 보내야 하는 만큼 동절기 추가 접종과 국민 개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기, 개인 위생 등 기본 방역수칙을 절저히 지키고, 고령층 등 감염취약 집단은 불요불급한 외출이나 밀집·밀폐 장소 방문 자제 등 외부 접촉 최소화를 적극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동절기 백신 접종도 권고했다.
이번 동절기 백신접종에는 화이자 BA.4/5 개량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화이자 BA.4/5 백신 투입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2가 백신 3종이 모두 활용된다. 3종 간에는 차이를 두지 않고 개인 선택권을 부여한다. 
방역당국은 기초 접종 또는 기감염으로 획득한 면역은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데 충분하지 않으며, 고위험군은 감염에 취약하고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이 필수다. 
이에 코로나19의 근절을 위해 다시 한번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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