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관원, 유해물질 분석능력 국제적 수준 입증
전북농관원, 유해물질 분석능력 국제적 수준 입증
  • 이용원
  • 승인 2022.11.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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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2022년 식품 및 토양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가해 국제적 수준의 유해물질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영국 식품환경청(FERA) 주관의 프로그램(FAPAS, FEPAS)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ERA PT)에 잔류농약·중금속(농산물, 토양)·미생물 등 5개 분야에 참여했다.

이번에 제출한 식품 분야(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와 토양 분야(중금속) 유해물질 분석 값은 모두 제로 스코어(z-score) 값 ±2.0 이내로 '만족' 평가를 받아 분석역량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농산물의 잔류농약(Trifloxystrobin), 중금속(카드뮴, 납)과 미생물(바실러스 세레우스) 분야는 제로 스코어(z-score) 값이 0으로 나와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김민욱 지원장은 “전북지역이 로컬푸드 1번지인 점을 감안해 농협·지자체 등과 협조해 안전성조사, 납품농가 교육 등을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농관원은 국제 숙련도 프로그램에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여해 11년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국제적인 시험·분석 기관으로 인정받아 왔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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