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지 전북도의원, ‘2022년 청년 성인지 토크쇼’패널로 참여
김슬지 전북도의원, ‘2022년 청년 성인지 토크쇼’패널로 참여
  • 고병권
  • 승인 2022.10.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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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거주 청년들 참석한 가운데, 직장에서의 성평등에 대한 의견 나눠
김슬지 전북도의원
김슬지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김슬지 의원(비례)이 27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2차 청년 성인지 토크쇼’에 패널로 참석했다.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북본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내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직장에서의 성평등’을 주제로 김슬지 도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및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슬지 의원은 “직장에서의 성평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사회구조적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며“육아휴직 이후, 회사에서 오랜 시간 일을 쉬었다는 이유 등으로 복직이 쉽지 않은 것과 더불어 주 양육자가 엄마로 자리 잡으면서 출산 후 여성이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사회구조이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는 지난달 발표된 OECD의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도 부끄럽지만, 한국 내 성평등에 대한 주요 원인이 사회구조적 문제라는 것이 적나라하게 밝혀졌다”며“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법률적 지원과 보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슬지 의원은 또 “직장 내 성평등한 문화를 위해 사회 각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더 나은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공감을 끌어내고,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 당당한 행위가 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힘껏 나설 것이다”며“앞으로도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들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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