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관원, 공공비축 포대벼 검사 31일부터 시작
전북농관원, 공공비축 포대벼 검사 31일부터 시작
  • 이용원
  • 승인 2022.10.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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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민욱)은 2022년산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검사를 오는 31일 진안군 성수면 관진로 777(외궁17호)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전북 14개 시·군, 362개 검사장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전라북도에 배정된 포대벼 검사량은 총 8만2,213톤으로 일반벼 8만1,741톤, 친환경벼 472톤이다.

포대벼 매입 검사를 받으려는 농업인은 시·군별 매입 대상으로 사전 지정된 품종 중 2022년산 메벼에 한해 수분 13.0~15.0%로 건조한 벼를 40kg(소형)과 800kg(대형) 단위의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매입 가격은 수분함량과 제현율, 피해립 등 품위 결과에 따라 특·1·2·3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에 따라 벼의 매입가격이 차등 결정된다.

또한 전북농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시장 격리곡 45만 톤에 대해 공공비축미곡과 동시에 매입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욱 지원장은 “농가의 출하 편의 등을 최대한 고려해 2022년산 공공비축벼 및 시장격리곡 매입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가들은 출하 전에 수분 함량, 매입대상 품종 등 검사규격이 맞는지 정확히 확인하여 출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매입장 내 지게차, 운송차량 등의 이동 및 작업 시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입 관련 종사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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