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죽산면 효 한마당 잔치가 오는 12월10일 열린 예정인 가운데, 이같은 소식을 듣고 재전 향우회원 서준석(신성에너지 대표)씨가 지난 25일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공병일)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7일 죽산면에 따르면 면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하에 어르신들이 가을 추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효잔치를 준비해왔다.
이러던 중 지난 지평선 축제기간에 죽산면 먹거리장터를 방문한 서준석 대표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내실있게 치루길 바란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준석씨는 평소에도 죽산면의 크고 작은 행사시 항상 방문해 보이지 않는 후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으로 정평나 있다.
강대권 죽산면장은 “면민의 날을 홀수해인 2023년에 개최함에 따라 올해에는 ‘효’한마당 잔치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죽산면은 경지면적의 80% 가까이 논콩을 재배하고 있어 추수가 11월 말경에 마무리됨에 따라 추수가 지난 후인 12월 10일 ‘효’한마당 잔치를 죽산 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연다.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해동안 고생한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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