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확정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확정
  • 고병권
  • 승인 2022.10.2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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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통과
-.1조원 투자, 부안 하서에서 동서도로까지 20.7km, 6차로 건설
1조원 규모,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하여 확정된 가운데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관영도지사를 비롯하여 이원택 국회의원, 국주영은 도의장,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등 참석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전북도청제공
1조원 규모,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하여 확정된 가운데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김관영도지사를 비롯하여 이원택 국회의원, 국주영은 도의장,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등 참석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전북도청제공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해 새만금 남측 핵심지역인 국제협력 및 관광레져 용지의 접근성 개선으로 개발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26일 기획재정부 주관 국가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는 부안군 하서면 국도 30호선에서부터 잼버리부지, 환경생태용지, 관광레져용지, 농업용지(7공구), 순환링, 국제협력용지를 경유해 새만금 내부 십자간선망인 동서도로까지 20.7km에 총 1조 554억원을 투자해 6차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세번의 도전끝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최근 관광레저용지 및 국제협력용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9개의 공공 또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지원 등 개발속도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간 연결도로는 관광레저용지와 국제협력용지 개발을 위한 접근로 확보와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공급시설 설치 공간 제공 등 민간투자여건 마련을 위해 선도적으로 건설되어야 하는 사업이다.

새만금청과 전북도는 지난 2019년 순환링 건설, 2020년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등 두차례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했으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SOC분과위원회 심의결과 시급성이 부족하고 국고지원 근거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만금청과 전북도는 지난해 2월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당초 민자사업을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하여 국고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새만금 수변도시 착공과 정주형 테마마을, 해양레저복합단지 등 관광레져용지에 건설예정인 민간투자 상황을 고려해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시급성을 어필한 결과 지난해 4월 마침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후 조사기간이 1년 이상 장기화 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새만금청과 협력하여 KDI, 기재부를 끊임없이 방문 설득했다.

전북도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새만금청과 함께 내년도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 후속절차에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새만금청과 함께 내년도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 후속 절차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 내부개발에 있어 도로 건설은 핵심이다. 접근로가 있어야 사업추진이 가능하고 상하수도, 전기·통신·가스 등 도시개발을 위한 필수 공급시설 설치도 가능하게 된다”면서 “민간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기반시설이 갖춰져야 투자 리스크가 해소돼 안심하고 투자가 가능한 여건이 완성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이어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새만금 유치,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유치,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예타통과, 웅치전적지 국가 사적지정에 이어 여섯번째 성과로 1조원 규모의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 확정이라는 성공을 거두기 까지는 관계기관과 주변의 도움과 협조가 있기에 가능했다"며"그동안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전북도민과 국회의원, 도의원, 새만금개발청, 기재부, 그리고 지역 언론 등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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