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25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새울림홀에서 전북지역 어린이 보육시설 원아 300명을 초청해 어린이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전기안전 뮤지컬 순회공연은 공사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안심 맞춤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 연출을 통해 전기사고 위험성을 알려주며 올바른 전기사용 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한 공익사업이다.
200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총 3,097회를 공연, 총 35만여 명의 어린이 관객을 찾아갔다.
올해 전기안전 뮤지컬은 공사 캐릭터인 ‘미리’를 주인공으로 전기에 관한 기초지식과 안전사용 요령을 상황극에 담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을 주관한 조성국 열린소통실장은 “안전교육은 어릴 때 익힐수록 오래 기억에 남고 학습효과도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어린이 전기사고를 예방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뮤지컬 순회공연은 올해 11월까지 전국 120여회 공연을 이어가며 특히, 도서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 시설에 전체 공연의 20% 이상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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