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전주시의원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해야"
김성규 전주시의원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해야"
  • 김주형
  • 승인 2022.10.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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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의원 5분 발언 통해 공동주택 아연도강관 교체 위해 세대당 지원 촉구
김성규 전주시의원
김성규 전주시의원

전주시의회는 17일 제396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5분 발언 등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규 의원(효자2~4동)은 아연도강관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의 수도관 교체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아연도강관은 녹물과 누수가 발생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수도관으로 정부는 1993년 한국공업규격표시품 중 음용수에 사용할 수 있는 배관재료에서 배제·고시해 아연도강관의 수도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는 1994년 이전 시공한 공동주택 중 아연도강관 사용단지가 22개 7,696세대로 22%에 이르며 150세대 미만의 비관리대상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정확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또 조사된 22개 공동주택 단지 중 2개 단지 1,390세대에서 녹물이 발생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단지에서 녹물이 발생할 것은 분명하여 조속히 수도관 교체가 필요하나 교체비용은 세대당 약 80만원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배관 교체공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고 있다며 전주시도 세대당 지원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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