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는 17일 제396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5분 발언 등을 실시했다.
이날 최주만 의원(서학동, 평화동)은 전주한지의 세계화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전통한지의 보존 및 계승발전 전략으로 양질의 한지를 발전시키고 계승할 사람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기술개발과 지속가능한 한지생산 전략으로 전통한지생산업체의 자생적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정책,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원, 체계적인 시험연구를 통한 품질관리 등 질좋은 한지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분야연구 투자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지문화를 활용한 관광콘텐츠화 전략으로 외국인 관광객 참여가 없는 한지문화축제에 외국인 관광객의 실질적 방문을 이끌 전주만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 및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한지창작 공예활동가에 대한 창작활동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지산업지원센터 운영개선 사항으로 한지장 등 기능보유자 지원정책 수립과 함께 전주천년한지관의 주말개방 및 운영시간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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