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도의원, 효율적인 전북도 청사 관리 촉구
이수진 도의원, 효율적인 전북도 청사 관리 촉구
  • 고병권
  • 승인 2022.10.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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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진 전북도의원, 주차 단속강화 및 적절한 통제로 준법정신 높여라 촉구
- 관상용 조경시설로 전락한 전북도청사 잔디광장, 다각적인 활용방안 모색을
이수진 전북도의원
이수진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전북도 청사 운영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청사 관리를 촉구했다.

전북도청사는 효자동 신시가지로 신축이전한 지 17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고질적인 주차 악순환, 관상용 조경시설로 전락한 잔디광장 등 청사 관리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

청사 내 주차공간은 1,241대로 평상시 주차 확보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게 담당 부서 답변이다. 하지만 갓길 주차는 물론 경차주차구역에 중대형 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5부제를 재개하면서 북 1ㆍ2문 앞 이면도로와 중앙선까지 주차해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통행불편과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은 “우리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공중도덕과 법을 지켜야 된다”면서, “적절한 차량 통제와 갓길 주차 금지, 주차금지 안내판 부착 등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주차면 확대를 위한 마스터 플랜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40억이 넘게 들어 재정비한 도청 앞 잔디광장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정비 이후 광장을 찾는 도민들은 현저히 감소했고, 잔디 보호라는 이유로 수년째 출입이 막혀 있어 도민들에게 금단의 장소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다. 이제라도 도민들이 편안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 등 도청광장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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