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전북도 마음사랑병원, 정신질환 환자 건강증진 ‘맞손’
원광대-전북도 마음사랑병원, 정신질환 환자 건강증진 ‘맞손’
  • 소재완
  • 승인 2022.09.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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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정신질환 환자 신체활동 상담 및 반려동물산업 활용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 등 추진

원광대가 정신과 질환 환자들의 신체활동 수준 향상을 위한 반려동물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전북도 마음사랑병원과 공동 추진한다.

29일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최근 대학 스포츠과학부와 반려동물산업학과가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원장 이건학)과 효율적 사업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광대 스포츠과학부 및 반려동물산업학과와 마음사랑병원의 이번 협약은 정신과적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관련 사업의 추진을 위한 대상자들의 신체활동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 효율성과 안전성이 고려된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사회봉사 참여문화 조성과 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노력도 병행키로 했다.

협약 체결을 이끈 이현아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원광대는 동물매개치료를 보급하고 학문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동물매개심리치료에 대한 사업추진과 함께 정신질환 환자의 재활 및 회복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과학부장 문개성 교수는 “업무협업 형식을 떠나 우리 이웃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학부생들이 필수적인 현장체험 성과를 비롯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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