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익산, 주민 삶·역사 담는 우리동네 이야기 책 제작
문화도시 익산, 주민 삶·역사 담는 우리동네 이야기 책 제작
  • 소재완
  • 승인 2022.09.27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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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청사 전경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 마을의 역사를 담아가는 ‘우리동네 이야기책’을 만든다.

익산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이야기책 만들기’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문화·인물·전설·주민들의 삶 등 역사·문화적 자원을 조사 발굴해 그 결과물을 사진과 함께 책으로 엮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22 우리동네 이야기책 만들기’ 사업을 추진, 참여 희망자를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모집한다.

익산을 사랑하고 역사에 관심 있는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읍·면·동 단위 주민자치협의회나 동아리처럼 최소 7인 이상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참여자의 50% 이상이 신청 마을 주민이어야 한다.

총 3개 마을을 선정해 11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약 5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하며, 1,000만 원 이내에서 활동지원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또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 홈페이지 ‘프로그램 사전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이야기책 만들기는 지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마을의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기록으로 남기는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마을의 자원을 찾아보고 지금을 사는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담아내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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