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정원사업발굴·식물자원·기술공유·관리서비스지원 등 정원문화 활성화 협력 약속
익산시가 녹색정원도시 건설을 위해 정원문화 활성화를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26일 아가페 정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 및 민간시설에 정원을 조성하고 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익산시 정원문화 활성화와 녹색정원도시 건설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수목원인 백두대간수목원, 세종수목원, 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 및 관리하는 수목원·정원 분야 전문기관이다. 정원 관련 기술개발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의 협약에 따라 향후 아가페 정원에 소규모 정원을 조성,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일환에 따른 식물자원의 교환·기술공유·전문 컨설팅 지원·모니터링 및 관리서비스 등 공동 협력을 강화해 녹색정원도시건설을 앞당긴다는 게 시 복안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라는 전문기관과 상호협력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익산을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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