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가을맞이 문화공연 확대 시민 일상 회복 지원
익산시, 가을맞이 문화공연 확대 시민 일상 회복 지원
  • 소재완
  • 승인 2022.09.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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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솜리문화예술회관, 10월 중 30여개 문화공연·전시 추진…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힐링 선사
익산시가 가을맞이 문화공연으로 추진할 '어린왕자' 공연 모습
익산시가 가을맞이 문화공연으로 추진할 '어린왕자' 공연 모습

익산시가 시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가을맞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추진한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음 달 중 30여 개에 달하는 문화공연 및 전시회를 진행한다.

우선 익산예술의전당 무대를 통한 대규모 공연이 줄을 잇는다.

오는 2일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전국투어’ 행사가 선을 보여 60인조 편성의 풀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에서 전하는 풍성한 사운드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다.

8일에는 이스라엘과 미국 무용단의 내한공연인 ‘비욘드 더 댄스(Beyond the Dance)’가 올려지고, 15일과 16일에는 가족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가 이틀 동안 4회 공연을 진행한다. 목이 짧은 기린 ‘지피’를 통해 ‘다름’을 주제로 한 신나고 재미있는 가족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맞이 풍성한 공연은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도 선보인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1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음악극 ‘마법사의 제자’가 관객들을 마주한다.

익산의 대표 극단 ‘작은소리와동작’이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명작을 재구성해 만든 연극 ‘어린왕자’를 공연하며, 8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선보인다.

익산경주 교류 공연이 16일 중공연장에서 열리고, ‘제2회 희망 힐링 콘서트(20일)’와 ‘행복드림 콘서트(23일)도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선 이밖에 각종 전시회가 줄을 이어 가을을 맞는 시민들의 문화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세계 서예 비엔날레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 작품 전시가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고, 14일부터 16일까지는 ‘F64 사진연구회 사진전시회’가 같은 공간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 기간 ‘새익산사우회 전시회’도 함께 열려 지난 시간을 회상할 수 있는 감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 ‘제5회 가림전(18~23일)’과 ‘김정옥 민화 개인전(18~23일)’, ‘길, 사진으로 그리는 감성전(27~30일)’, ‘서각, 그림각의 만남전(29~11월 4일)’ 등도 잇따라 열린다.

익산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의 회복 과정에서 시민들이 일상적인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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