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아파트 그림책 작가 15명 배출
남원, 아파트 그림책 작가 15명 배출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2.09.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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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안상연)는 지난 6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 ‘2022년 도란도란 즐거운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사업’ 과정을 마무리하고 지역주민 15명이 그림책 작가로 성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속 가능한 아파트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향교동하이츠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을 거점으로 아파트를 주제로 하거나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그림책으로 표현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파트를 구하자,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벌어지는 쓰레기 로봇과의 사투에 두 자녀를 주인공으로 정감 넘치게 표현하거나, △누렁이, 사라질 뻔한 하이츠아파트단지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 건물의 히스토리를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 등이 있다.

안상연 센터장은 "장기 프로젝트인 그림책만들기 과정에 낙오자 없이 글과 그림을 완성해 다함께 가치와 공동체의 힘을 얻은 것 같아 기쁘며, 아파트활성화 그림책 만들기를 시작으로 공동체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15명의 새로운 우리 이웃 작가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내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활동가로 시민들이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동체학교, 온남원공동체공모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이 민주사회의 성숙된 주체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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