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23일 개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23일 개관
  • 고주영
  • 승인 2022.09.22 0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이사장 “시민민주주의 힘 키우는 공간으로 종로에서 새롭게 시작”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가 오는 23일 개관식과 함께 정식으로 문을 연다.

노무현시민센터는 시민의 역할과 정치 참여를 강조한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지어진 공간이다.

‘시민의 힘을 키웁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개관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당·정부 인사, 참여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노무현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관식은 론 사인 제막을 시작으로 환영영상 상영, 건립사업 추진 보고, 노무현시민센터 소개영상 상영, 축사, 건립기여자 감사패 수여, 이사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개관식이 열리는 23일부터 25일까지는 인디 가수 음악공연, 시민참여 팝아트, 시민참여 민주주의 놀이, 공간투어 연극, SNS 시민참여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98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종로가 정치 1번지답게 변화하는 한국 정치를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기여하는 곳이 되게 하고 싶다 한 말씀처럼 한국 정치의 기반을 만드는 곳, 시민민주주의의 힘을 키우는 공간으로 노무현시민센터가 종로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시민센터는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3에 위치해 있으며, 토론, 조별 수업, 시청각 강의가 가능한 강의실, 영화 상영, 연극 등 문화행사를 위한 다목적홀, 영상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미디어센터, 2,000여권의 장서를 열람할 수 있는 노무현 서재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노무현시민센터 홈페이지, 노무현재단 뉴스레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고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