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길 노르딕워킹 체험행사를 마무리한 완주군이 ‘제1회 와푸배 만경강길 노르딕워킹대회’를 연다.
19일 완주군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기간인 10월1일에 와푸배 만경강길 노르딕워킹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참가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이뤄지며, 총 15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이 주관하고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 사단법인 국제노르딕워킹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회 코스는 고산면 만경강수변생태공원을 시작으로 세심정을 거쳐 축제장소인 고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테마공원까지 약 11km를 걷게 된다.
3시간 정도의 코스로 천혜의 만경강과 고산자연휴양림을 벗 삼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초가을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메달 수여와 함께 경품 추첨을 통한 푸짐한 선물이 마련된다.
또한 완주자를 위한 특별 공연으로 준비한 우석대학교 태권도단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도 볼 수 있으며, 축제장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신청은 네이버 블로그 ‘완주여행의 모든 것’(blog.naver.com/wanju_tour)과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유희태 군수는 “그간 행사를 통해 자연 생태 관광지인 만경강변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며 “축제 기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축제도 즐기시고 완주의 청정자연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오는 9월 30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며 불편한캠핑, 구이구이로컬푸드맛보기, 로컬푸드쇼, 자연친화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이은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