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수돗물 품질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하천수 및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검사 횟수 및 항목에 따라 진행된다.
시는 먼저 하천수(원수) 42개 항목, 월락정수장(정수) 59개 전 항목, 중점관리지역 6개소(11개 항목), 수도꼭지 19개소(4개 항목), 급수과정별 5개소(11개 항목), 노후관 3개소(10개 항목) 수질검사를 위한 채수는 지난 14일 실시했다.
또한 현재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를 맡긴 상태로, 그 결과는 약 2주 후 남원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락정수장 개량사업으로 여과지, 정수지 등이 완공돼 더욱 깨끗한 수돗물 생산이 가능해졌다. 일별, 월별, 분기별 수질검사를 법정 기준에 맞춰 진행해 시 홈페이지 공지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전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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