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수요조사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수요조사 
  • 이삼진
  • 승인 2022.09.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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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2023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수요조사를 접수받으며, 결혼이민자 가족의 친척 초청도 같이 신청받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농지 면적에 따라 기본 5명 신청이 가능하나 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농가, 만 65세 이상 농업인, 근로 조건 우수농가, 숙소 조건 우수농가 중에서 해당 사항이 있는 농가는 최대 3명 추가로 신청 가능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용주가 마련한 검증된 시설의 숙소를 이용할 수 있고, 고용주·계절근로자가 원할 경우 결혼이민여성 등 초청자의 집에서 숙식이 가능하다.

이와관련 진안군의 농업인구는 9,209명으로 5년 전 9,851명 대비 6.5%가 감소했다. 고령화율은 55.3%로 전북 평균 53.6%, 전국 평균 52.8% 보다 높다. 5년 전 48.8% 대비 6.5% 상승해 해가 갈수록 농업인구는 감소하고 고령화율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올해 46농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149명을 배정 받아 운영 중이다.

또한 하반기 공공형 계절근로시범사업에도 선정돼 진안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운영한다.

운영 인원은 베트남 근로자 10명이다. 운영 방법은 단기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9월 20일부터 90일 동안 운영한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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