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식생활교육 통해 건강하고 바른먹거리 확산
전주시, 식생활교육 통해 건강하고 바른먹거리 확산
  • 김주형
  • 승인 2022.09.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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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10월부터 다문화가족 100여 명과 노인 400여 명 대상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실시
-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고 일깨워주는 찾아가는 교육 운영

전주시는 건강하고 바른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식생활교육을 다문화가족과 노인까지 확대한다 .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오는 10월부터 다문화가족 100여 명과 노인(고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역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초·중·고교생과 남성(아빠),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전주형 마을부엌 및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의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먼저 다문화가족 식생활교육의 경우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다문화가족 교육은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고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우리음식의 장점 △올바른 식생활실천 등의 교육과 더불어 한식 조리실습도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령자 대상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의 경우 노인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고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전주지역 20여 곳의 경로당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식생활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과 전주푸드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식생활교육을 통해 안심먹거리인 전주푸드를 홍보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의 소비확산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박용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주시민들이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로컬푸드 소비를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식생활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전주형마을부엌 식생활교육과 △초·중·고 학생 식생활교육 △아빠(남성) 식생활교육 △육아여성·퇴직여성 식생활교육 △전주시 스쿨팜 연계 식생활교육 등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을 통해 총 2330명에게 바른 식생활에 대한 이해와 식생활교육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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