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전주시의원 "바로온 확대해야"
김학송 전주시의원 "바로온 확대해야"
  • 김주형
  • 승인 2022.09.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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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송 시의원 5분발언 통해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 늘려, 주민 삶의 질 향상" 주장
김학송 전주시의원
김학송 전주시의원

전주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도입된 마을버스 ‘바로온’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4일 열린 제395회 정례회에서 전주시의회 김학송 의원(조촌동·여의동·혁신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친환경적으로 성공리에 운행되고 있는 바로온의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몇가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먼저 현재 20개 노선, 12대에 불과한 바로온을 대폭 확대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노선을 늘려, 주민 편익을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주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로온’을 이용하는 승객의 60%가 60대 이상의 노령층이고 이용 목적의 35%가 출퇴근 및 등하교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면 무료화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현재 ‘바로온’의 이용요금과 평균 이용 인원을 고려할 때 1년 동안 예상되는 수익은 약 2억 원 수준이라며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마을버스 회차지에 이용객을 위한 휴게시설을 마련해, 이용객들이 눈비를 피하거나, 겨울에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학송 의원은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은 도입된 지 채 2년도 되지 않은 지금, 이미 많은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존재가 되었다"면서 "바로온의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선을 통해 전주시가 보다 수준 높은 복지 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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