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멧돼지·고라니' 집중 포획 기간 운영
김제시, '멧돼지·고라니' 집중 포획 기간 운영
  • 한유승
  • 승인 2022.09.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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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멧돼지 및 고라니 유해 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김제시에 따르면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보호를 위해 수렵인 37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수확기를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9월 현재 멧돼지 83마리, 고라니 482마리 등 총 565마리를 포획했으며, 피해 신고시 전문 포획단이 출동해 주·야간으로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멧돼지는 농작물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매개체여서 특별히 포획에 집중을 기하고 있으며, 모든 개체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연초 기준 멧돼지 서식밀도 2.08마리/㎢를 0.7마리/㎢이하 까지 낮추기 위해 개체수를 조절하고 있으며, 매일 3~4개 포획팀을 금구, 금산면 등 멧돼지 주요 서식지역인 산간부를 중심으로 투입하고 있다.

한광운 환경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퇴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영농피해가 최소화와 ASF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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