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체육영재선발대회 마무리
제2회 체육영재선발대회 마무리
  • 고병권
  • 승인 2022.09.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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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월락초 김조이양 종합우승
제2회 체육영재선발대회/사진=전북체육회제공
제2회 체육영재선발대회/사진=전북체육회제공

전북체육회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막을 내렸다.

1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최근 결선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대회에는 체육에 관심이 많은 도내 650여명의 초·중학생(초3년~중1년)들이 참가했고, 예선과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임실군 일원에서 펼쳐졌다.

결선에서는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40명의 학생들이 종합우승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는 데 최종 점수결과 남원 월락초등학교의 김조이양(4년)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 2위는 군산시 지곡초등학교의 하란양(5년)이 종합 3위는 군산시 산북초등학교의 한시은군(6년)이 각각 차지했다.

종합 점수는 예선과 본선, 결선 점수를 합해 정해졌다.

예선은 기초체력과 운동체력 등을 측정했으며 본선에서는 신경반응과 운동협응능력 등을 추가로 확인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육상과 펜싱, 조정, 사격 등 일부 운동종목을 응용한 스포츠 수행능력과 전신근력 등을 측정했다.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우승자와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제공됐다.

대회 참가자 중 전문체육 선수 활동을 할 경우 훈련비와 훈련용품 등이 지원 될 예정이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김조이양은 “운동이 재미있고 좋아서 모든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1등을 할 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좋은 추억과 경험을 한 것 같고 많은 친구들이 이 대회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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