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 금산119안전센터 박성현 소방관이 퇴근 후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던 중 심정지가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고 재빠르게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후송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칭송을 받고 있다.
19일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한 마트에서 장을 보고 계산대에 대기하고 있던 중 맞은편 계산대에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박 소방관은 즉시 쓰러진 여성에게 다가가 의식, 호흡, 경동맥 확인했으나 모두 촉지되지 않아, 바로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직원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이후 가슴압박 실시 후 의식, 호흡 회복됐고 이후 덕진소방서 팔복펌프와 삼례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요구조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자칫 생명을 잃을 뻔 했던 환자는 현장에 있던 박 소방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에 박성현 소방관은 “다시 한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 모든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을 익혀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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