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우수 외국인 인재로 인력난․인구감소 돌파한다”
정읍시, “우수 외국인 인재로 인력난․인구감소 돌파한다”
  • 하재훈
  • 승인 2022.08.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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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역 내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나섰다.

11일 정읍시는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와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 기업체 인력난을 외국인 우수 인재 정착으로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읍은 2021년 행안부로부터 소멸 위기에 처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지역 내 대다수 기업체는 물론 농업 현장도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실정과 산업 구조 등 정읍 특성에 적합한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시한 외국인 인력 수요 조사를 통해 당장 25개 기업체에서 150여 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지난 10일 전북도지사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 정성주 김제시장, 하태욱 남원부시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최운서 전북뿌리산업연합회사무총장이외국인 우수 인재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학수 시장은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인구 감소와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법무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북도를 비롯한 협약 기관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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