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IT 취약층, 17일 경부·경전선, 18일 호남·전라선 100% 비대면 판매 진행
2022년 추석 열차승차권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등 비대면 판매된다.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윤동희)는 2022년 추석 열차승차권을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을 통해 사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매되는 열차승차권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등 추석 열차 승차권이다.
예매 첫날인 16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IT 취약층(경로·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17일과 18일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코레일은 인터넷 등이 익숙하지 않은 IT 취약층을 위한 예매일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6일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17일(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과 18일(호남·전라·장항·강릉·중앙·태백·영동·경춘선)에는 모든 국민이 예매 가능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추석 열차승차권을 예매하면 된다.
윤동희 전북본부장은 “코로나 등을 고려해 이번 추석 예매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만을 위한 별도 예매일을 지정 운영한다”며 “IT 취약층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의 경우 주위의 도움을 통해 조기 예매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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