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왕궁 현업축사 매입 속도 내라”
정헌율 익산시장 “왕궁 현업축사 매입 속도 내라”
  • 소재완
  • 승인 2022.08.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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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까지 도·시비 포함 170억원 투입 24개 농가 2만여 마리 돼지 매입…새만금 수질 및 지역 악취 문제 근본적 해결 전망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왕궁 학호마을 축사 매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정헌율 시장은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왕궁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학호마을 축사 매입은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할 사업이다”며 “올해 예산이 확보된 만큼 축사 매입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까지 매입이 완료되면 새만금 수질과 악취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라”고 지시했다.

시는 현재 왕궁 특수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의 근본적 제거를 위해 안간힘을 기울여 현업축사 매입대상을 학호마을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까지 도·시비를 포함 총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4개 농가, 2만여 마리의 돼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가축분뇨 오염원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고질적인 악취 문제 개선으로 쾌적한 정주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학호마을 축사 매입과 함께 생태 복원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왕궁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환경개선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 익산 실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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