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정보예술고, 내년 학과 개편 원광보건고로 새 출발
익산 원광정보예술고, 내년 학과 개편 원광보건고로 새 출발
  • 소재완
  • 승인 2022.08.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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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정보예술고 전경
원광정보예술고 

익산 소재 원광정보예술고가 내년부터 보건계열 특성화고인 원광보건고등학교로 새롭게 태어난다.

원광정보예술고(교장 윤태훈)는 내년부터 보건간호과를 중심으로 보건행정과, 반려동물과를 신설하면서 전북지역 유일의 보건계열 특성화고인 ‘원광보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직업계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부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 일환에 따른 것으로, 원광정보예술고는 이에 따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며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보건간호과 1개 학급 △보건행정과 2개 학급 △반려동물과 2개 학급을 모집한다. 반려동물과 설치는 익산 지역 특성화고 중 유일하다.

학교 측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 수의간호·동물행동교정·애견미용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건간호과는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반려동물과는 반려동물관리·동물자원 등 기초과목과 반려동물미용·수의보조(간호·재활훈련) 등 실무과목을 교육한다.

이와 관련 학교는 교내에 보건간호·의료행정 등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실습실을 구축 중으로, 학생들의 반려동물 1인 팻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원광효도요양병원·원광보건대학교·지역병원 및 반려동물 유관 업체 등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전문 취업처까지 이미 확보한 상태다.

윤태훈 교장은 “실무능력과 인성이 뛰어난 인력을 양성해 전북지역의 보건의료와 반려동물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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