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한·육우 농장 대상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실시
김제시 한·육우 농장 대상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실시
  • 한유승
  • 승인 2022.08.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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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소 브루셀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용지면 한·육우 52농가 약 2,500두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5일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검사는 지난 5월 용지면 송산리 소재 2개농장에서 브루셀라병이 연속으로 발병해 발생농장 주변 3km이내 한‧육우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양성우에 대해서는 즉시 살처분하고 발생농장은 사육가축에 대해서는 이동이 제한된다.

30일에서 60일 간격으로 2회 이상 재검사를 실시한 후 최종 발생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면 이동제한이 해제될 예정이다.

김제시는 일제검사를 위해 지역 내 소 진료 수의사 6명 및 보조인력 6명으로 구성된 6개 채혈반을 편성했으며 검사 대상 개체별로 채혈 후 전북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 의뢰키로 했다.

김제시 강달용 과장은 “발생농가에 대해 유·사산 등 예찰을 강화하고 농장 소독 등 차단방역과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브루셀라병 이환축을 철저히 검색해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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