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김윤덕 의원, 국회 문체위 여야 간사 선임
이용호·김윤덕 의원, 국회 문체위 여야 간사 선임
  • 고주영
  • 승인 2022.07.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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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답보상태, 신규 문화관광 사업들 탄력 기대
이 의원 "K-컬쳐 발전 더 많은 분야로 확산 최선"
김 의원 "세계 2강 문화콘텐츠 강국 선도하겠다"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주시갑)이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간사로 선출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을, 국민의힘 간사에 이용호 의원을, 민주당 간사에는 김윤덕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에 속하는 업무에 대한 국정의 감사와 조사 및 법안 심사를 담당하는 위원회다.

이처럼 전북지역 여야 의원이 나란히 문체위 간사에 선임됨에 따라 그간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던 전라북도의 문화관광 사업들은 물론 신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여당 이용호·야당 김윤덕' 간사간 협치가 잘 이뤄지면 전북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현안법 처리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민의힘 이 의원이 지난 26일 정부 예산안과 결산을 심의를 담당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내년도 전북 국가예산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 등 크게 기여할 것이란 평이다.

김 의원 역시 지난 제19대 국회 문방위(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교문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산적한 문체위 현안을 빠르게 파악·대응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K-컬처가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시대가 됐다”며 “이런 K-컬쳐의 발전이 더 많은 분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여당 간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화, 예술, 체육 수준이 곧 국격인 시대이므로 우리나라 국가 위상에 합당한 문화, 예술, 체육 분야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 불안한 환경에서 야당 간사로 선임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국경·인종·언어도 뛰어넘는 위대한 문화 융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앞으로 세계 2강 문화콘텐츠 강국으로 우뚝 설 것이다”라며 “그 길을 문체위가 선도하겠다는 각오로 간사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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