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면 이장협의회, 마을별 환경정화활동 전개
김제 백산면 이장협의회, 마을별 환경정화활동 전개
  • 한유승
  • 승인 2022.07.26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 백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안강용)는 26일 백산면 8개리 40개 마을에서 도로변, 마을공터 등을 정비하는 마을별 일제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지난 4월 발대한 ‘백산면 우리고장 바로알기활동’의 일환인 환경정화활동은 각 마을 이장을 필두로 생활개선회, 부녀회와 단체 회원 및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마을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주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수거하는 작업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해 주민들도 한 목소리를 모았다.

또한 시청 환경과와 백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집게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고, 이날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환경과의 협조를 받아 순차적으로 수거될 예정이다.

이날 안강용 이장협의회장은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시 구절과 같이 하나의 꽃에서 시작돼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처럼 우리마을 환경정화라는 이 작은 불씨 하나가 점차 널리 퍼져 활활 타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주신 백산면민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태우 백산면장은 “우리는 종종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많은 일들이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좋은 취지와 생각이 지역사회 전체로 확산되길 바라며 청결한 마을환경을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고장 바로알기활동은 백산면이장협의회에서 자발적으로 제안해 시행되고 있으며, 환경정화 외에 지역내 사업체와 주요 문화재를 탐방하는 활동 등이 있다.

/한유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