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생태습지 해바라기·백일홍 만개 ‘꽃 대궐’
익산 용안생태습지 해바라기·백일홍 만개 ‘꽃 대궐’
  • 소재완
  • 승인 2022.07.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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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여 제곱미터 습지 15만여 송이 꽃 만발 방문객에 힐링 및 희망 선물
15만여 송이 여름꽃이 만개한 익산 용안생태습지
15만여 송이 여름꽃이 만개한 익산 용안생태습지

익산시 금강 용안생태습지가 15만여 송이의 여름꽃을 만개하며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한 금강 용안생태습지는 습지 내 6,000여 제곱미터에 식재된 해바라기와 백일홍 15만여 송이가 만개해 꽃 대궐을 이룬 상태다.

수만 송이 해바라기가 금강과 어우러져 드넓은 습지를 노랗게 물들일 뿐 아니라 백일홍 역시 화려한 색감을 내뿜으며 뜨거움에 지친 방문객 어깨에 활력의 생기를 불어넣는다.

또 수련 연못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련과 연꽃이 고개를 들며 만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여름 꽃밭으로 화사해진 용안생태습지는 최근 탁 트인 자연 관광명소로 거듭나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고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인기가 높다.

꽃밭을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생태계의 변화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시는 용안생태습지에 봄·여름·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꽃밭을 조성해 명소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올봄에는 1만 5,000여 제곱미터에 식재된 유채꽃이 만발해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지난 5월부터는 정성 들여 가꾼 여름꽃이 활짝 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이용재 건설과장은 “계절에 맞춘 다양한 꽃밭을 조성해 용안생태습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6,000여 제곱미터에 15만여 송이로 꽃 대궐을 이룬 해바라기와 백일홍이 코로나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활력을 선사하는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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