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가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귀갓길 조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약 4주간에 걸친 여성 안심 귀갓길 점검을 실시 중이다. 범죄 취약지점에 대한 시설 보완 등 전반적인 범죄 예방 진단을 진행한다.
익산시의 여성 안심 귀갓길은 여성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방범용 CCTV, 비상벨, 보안등, 안내판(신고판), 로고젝터 등 약 240개의 방범 시설물이 설치된 도로이다. 지역 10개 노선에 이 같은 시설이 설치됐다.
익산서는 여성 안심 귀갓길 노선을 따라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방범시설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범죄 취약지점에 대한 필요 시설 보완 등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선 방범 시설물을 추가 설치 및 지자체에 통보해 시설의 개선을 이끌게 된다.
최규운 서장은 “여성 안심 귀갓길의 주기적 점검을 통해 부족한 방범시설을 확충해 익산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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