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병 전주시의원 "도시녹지 관리 강화해야"
채영병 전주시의원 "도시녹지 관리 강화해야"
  • 김주형
  • 승인 2022.07.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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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는 19일 제394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청취했다.

이날 채영병 의원(효자2~4동)은 전주시민을 위해 조성된 도시녹지가 전시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는 도시개발에 따른 건축물 밀집에 따른 바람길 차단, 배기가스 등으로 인한 열섬 현상 및 대기 질 악화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도심 속 녹지 조성으로 지난 4년 간 약 9만 7천 평에 이르는 새로운 도시녹지를 조성했다.

이어 2018년 당시 도심 속 녹지를 조성하기 위한 예산과 조성된 녹지를 관리하기 위한 예산은 각각 16억과 15억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했지만 4년이 지난 현재 조성사업 예산은 118억으로 4년 만에 약 8배 가까운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관리운영 예산은 2배 가량 상승한 29억에 불과한 실정으로 관리영이 가능한 지에 의문이 있다고 채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채 의원은 "시민을 위해 조성된 도시 속 녹지들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주시에 촉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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