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광상품권 시범운영
순창군, 관광상품권 시범운영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2.07.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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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비용부담 줄이고 지역경제 살려 '일석이조'

순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상품권을 여름 성수기인 7월 21일부터 관광상품권 발급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범운영 관광지는 고추장민속마을 내 발효소스토굴과 푸드사이언스관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입장권을 발권할 경우 입장권의 50%를 관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환급받은 관광상품권은 민속마을 내 상가,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고추장 민속마을 상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도입한 순창군에 고마움을 표하며, 시범운영기간 적극 동참해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반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내 푸드사이언스관과 발효소스토굴에서 관광상품권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제도를 보완하고 정비해서 점차 순창군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기준 고추장 민속마을 내 발효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은 약 5만명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체험 관광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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