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 2m 깊이 농수로 빠진 5세 아이 신속 구조
전주덕진경찰서, 2m 깊이 농수로 빠진 5세 아이 신속 구조
  • 조강연
  • 승인 2022.07.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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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깊이의 농수로에 빠진 5세 아동이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5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께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에서 “5살 남자아이가 없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덕진서 112상황실은 즉시 인접경찰서와 경찰특공대, 119에 신속공조 요청 및 관내 순찰차 10대를 현장에 출동시키는 등 정밀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CCTV를 통해 A군의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주변을 살펴본 경찰은 자택 인근 농수로에서 A군을 발견했다.

당시 A군은 수심 2m 깊이의 농수로에 머리만 떠있는 상태로 부유물을 붙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곧바로 물속에 뛰어들어 A군을 구조했다.

A군을 구조한 이용재 경위는 아이를 보자마자 지체없이 물에 뛰어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25년간의 경찰생활중 가장 보람찬 일이었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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