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취임, 다시 전라도 수도로 육성
우범기 전주시장 취임, 다시 전라도 수도로 육성
  • 김주형
  • 승인 2022.07.03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우 시장, 1일 시청강당에서 제40대 전주시장 취임식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 돌입

“강한 경제로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 전주를 서울, 뉴욕, 런던, 북경, 도쿄보다 더 잘 사는 땅으로 만들자.”

우범기 제40대 전주시장이 1일 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우 시장은 이날 취임 선서 후 취임사를 통해 “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 전주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500년 조선왕조의 뿌리였다.”며 전주의 역사적 바탕을 강조하면서 “이제는 강한 경제가 이끄는 대변혁을 통하여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때” 라며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미래산업이 꽃피는 전주, 청년을 지키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전주, 문화유산이 강한 경제의 자산으로 탈바꿈하는 전주 이것이 제가 그리는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이다”고 힘주어 말한 뒤 “호남을 호령하던 전주의 1,000년 위상을 회복하고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전주의 큰 꿈,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꾸고, 만들고, 나누자.”며 시민과 함께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전주의 대변혁을 피력했다.

더불어 “전주 발전을 이끌어갈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 바로 공무원.”이라며 품위를 지키며 일 잘하는 당당한 공직자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라.”고 시 공직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시청과 공무원의 변화로 도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우 시장은 군경묘지를 참배한 뒤 사무인수서에 서명했으며, 취임식 후 팔복동 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주페이퍼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생산 공정을 볼 수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