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달 4일 본회의 열어 국회의장 선출
민주, 내달 4일 본회의 열어 국회의장 선출
  • 고주영
  • 승인 2022.06.30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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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본회의 안 열고 주말 추가 협상 시사
"與 양보안 제출 인내심 갖고 기다리기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6차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달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당초 7월 임시국회 소집 첫날인 1일로 예정했던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그때까지 국민의힘과 보다 지속적으로 (원구성) 협상을 이어가고, 또 국민의힘이 양보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의총에서) 내가 먼저 제안했다"며 "그래도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에 양보하는 것으로, 우리가 기다리고 그 사이에 설득해나가는 게 필요하지 않겠냐는 의원들의 뜻이 확인돼 그렇게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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