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저소득층 주거 안정 행정력 집중
익산시, 저소득층 주거 안정 행정력 집중
  • 소재완
  • 승인 2022.06.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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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가구 대상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추진…익산지역자활센터 통한 지붕 보수 및 단열·창호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진행
저소득층 가구 그린 리모델링 사업 모습
저소득층 가구 그린 리모델링 사업 모습

익산시가 주거 사각지대 개선을 통한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민관 협력으로 호당 500만 원 이내에서 주택 개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29개 읍면동으로부터 신청받은 140가구를 선정해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총 7억 원(복권기금 40%, 시비 60%)의 예산이 투입되는 가운데 시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 지난해(37가구)보다 크게 증가한 140가구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붕 보수, 단열·창호,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주거 안정과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둬 공사가 이뤄진다. 전문인력을 갖춘 익산지역자활센터, 원광지역자활센터가 위탁 시행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또 사업에 들어가는 공사 자재를 지역에서 구입토록 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배석희 주택과장은 “우리 주변 이웃들의 주거 사각지대가 해소돼 편안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갖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노후주택 개보수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민관 협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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