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축산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을 올해 총 사업비 9,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최근 FTA 타결 등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축산 피해 대책으로 친환경사양 관리, 품질고급화, 가축질병예방 등에 필요한 축산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해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은 지역내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CCTV, 미네랄 급이기, 공기청정기, 동결정액 액체질소보관고, 사슴보정틀, 양돈 모바일 체중측정기 등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축사육환경의 최적화로 품질 좋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축산진흥과 강달용 과장은 “CCTV, 동결정액 액체질소보관고 등의 지원으로 가축 모니터링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 원활한 가축 인공수정 도모로 인한 품질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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